고속도로 한복판에 새까맣게 탄 트럭 한 대가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칸은 아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터널 인근을 달리던 이삿짐 트럭이 불길에 휩싸인 건 어젯밤 10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연기를 발견한 차주 등 4명이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트럭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는데, 화재 진압을 위해 한때 일부 차선이 통제되며 일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목격자 : 정체 시간이 대략 한 35분가량 그 자리 앉아 있었습니다. 그 자리에. 마치 주차장처럼요.]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과열 문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집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붕은 화염에 폭삭 무너져내렸고 내부는 온통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4시 20분쯤 충북 충주시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불이 붙은 거로 추정되는데, 다행히 주민 70대 남성이 제때 몸을 피하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2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천8백만 원가량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4시쯤엔 강원도 횡성군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승합차가 맞은 편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쯤 경기 안산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건물 1층 식당에선 지난달 17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5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2주 만에 다시 불이 난 건데, 소방 관계자는 발화점이 건물 외벽 간판 전선으로 추정되며 지난 화재와는 무관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30958088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